성시경 먹을텐데 맛집을 지도에 자동 정리하는 법
성시경 먹을텐데는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 리뷰 채널 중 하나입니다. 이 채널에 나온 맛집 100+ 곳을 자동으로 지도에 얹은 실전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 오늘어디의 방송 맛집 지도가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.
왜 성시경 먹을텐데가 자동화하기 좋은가
대부분의 유튜브 맛집 채널은 영상 설명란에 정보가 없거나, 있어도 형식이 제각각입니다. 성시경 먹을텐데의 특징은 영상 설명란에 가게 이름과 주소를 구조화되게 적어둔다는 것 입니다. 매 영상마다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기 때문에 자동화된 정보 추출이 가능합니다.
이런 "구조화된 유튜브 채널"은 데이터 관점에서 큰 자산입니다. API 접근이 없는 데이터라도, 일관된 형식만 있으면 파싱해서 쓸 수 있습니다.
설명란의 3가지 패턴
실제 우리가 관찰한 유튜브 맛집 채널의 설명란 패턴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.
포맷 A — 대괄호형 (성시경 스타일)
이름을 대괄호로 감싸고 다음 줄에 주소를 적는 형식. 정규식으로 [...] 감지 후 다음 라인을 주소로 취급하면 됩니다.
포맷 B — 라벨형 (맛사장 스타일)
"방문한 곳", "주소" 같은 명시적 라벨이 라인 시작에 붙습니다. 라벨 리스트를 정의해두고 매칭하는 방식.
포맷 C — 리스트형 (섬마을훈태 스타일)
이모지·번호로 시작하는 항목이 여러 개 나열되는 형태. 한 영상에서 여러 맛집을 소개하는 로컬 발굴형 채널이 자주 쓰는 형식입니다.
주소를 좌표로 변환하기
추출한 주소는 문자열입니다. 지도에 얹으려면 위도·경도로 바꿔야 합니다. 오늘어디는 카카오 로컬 REST API를 사용합니다.
- 먼저 도로명 주소 검색(address search)을 시도
- 실패하면 키워드 검색(keyword search)으로 fallback
- 둘 다 실패한 항목은 제외 (지도에 얹지 않음)
카카오 지오코딩은 정확한 도로명 주소에 잘 반응합니다. "서울 홍대" 같은 대략적인 위치는 키워드 검색이 백업으로 처리합니다.
잘못된 추출을 필터링하는 트릭
가끔 정규식이 엉뚱한 걸 잡습니다. "특별 후원 - LG전자" 같은 라인이 "라벨 - 이름" 패턴에 걸리는 식이죠. 이런 노이즈를 완벽히 걸러내는 정규식을 짜려면 예외 처리가 폭발합니다.
대신 카카오 지오코딩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걸러집니다. "LG전자"는 실제 존재하는 주소가 아니라서 좌표 반환이 실패하니까요. 즉 지오코딩이 필터 역할을 겸합니다. 이런 "덤으로 얻는 필터링" 패턴은 실전에서 종종 유용합니다.
결과: 매일 새로 뜨는 성시경 맛집
이 방식으로 성시경 먹을텐데 관련 맛집 100+ 곳을 자동 지도에 얹었습니다. 지역별로 나눠보면 서울(50+), 경기(3+), 제주(3+) 등에 분포합니다. 최신 영상이 올라오면 매일 새벽 6시(KST)에 스케줄러가 새 영상을 스캔해서 자동 추가합니다.
같은 방식으로 맛사장(66개), 섬마을훈태TV(27개) 등 다른 채널도 지도에 함께 얹었습니다. 각 채널의 지역 강세가 달라서(맛사장 = 경기, 섬마을훈태 = 경남), 조합하면 전국 커버가 훨씬 넓어집니다.